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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 추천, 여자 가을로퍼 브랜드, 코디 스타일링, 구매 시 고려할 점

by 패션네이트 2023. 9. 4.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진 것이 벌써 가을이 왔다. 가을 패션하면 당장 이것저것이 떠오르는데, 아늑한 니트나 깔끔한 셔츠, 최근 몇 년간 유행을 휩쓸고 있는 부츠도 좋지만 언제나 스테디셀러인 로퍼는 빼놓을 수가 없다.

 

여성 가을 로퍼 패션은 편안함, 다용도를 챙기면서도 패셔너블함까지 가져갈 수 있는 로퍼는 가을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힐에 비해 편안하면서도, 가을 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성 가을 로퍼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려 한다.

여자 가을로퍼 브랜드 추천 

로퍼는 특히 가을 시즌에 착용하기 좋은 신발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가을로퍼는 슬립온 형태인데, 끈 없이 신고 벗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일상적인 착용에서부터 캐주얼한 모임,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로퍼를 선택할 때 인기있는 브랜드를 찾아보면 로퍼 구매나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된다. 현재 인기있는 브랜드와 필자가 구매해본 브랜드 몇 개를 섞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 질바이질스튜어트를 단순히 중저가 가방 브랜드로만 알아온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필자는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신발도 퀄리티가 좋다고. 가격대는 10만원 선. 굽 높이도 그렇게 높지 않고, 발바닥이 푹신하여 착용감이 괜찮은 편이나, 신발을 처음 착용했을 때 발 뒤꿈치에 물집잡힘 등은 있을 수 있다. 

(C) MUSINSA, JILL BY JILLSTUART


2. 구찌 (GUCCI) : 구찌 로퍼도 편안한 착용감으로 유명한 편이다.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4~5년은 신을 수 있다. 가격대는 130만원선으로,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이 사기엔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으나, 값싼 신발을 사서 한 철 신고 버리는 일을 몇 해 반복한다고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다. 

(C) GUCCI, 구찌 조던 여성 로퍼 페일 핑크 레더

위 신발은 구찌 로퍼 라인에서도 유명한 조던 로퍼다. 레더 홀스빗 로퍼와 조던 로퍼가 대표적인 라인으로 손꼽히는데, 레더 홀스빗 로퍼는 그 유명세만큼이나 유사상품이 많은 편이다. 조던 로퍼는 레더 홀스빗에 비해 조금 더 각이 잡힌 느낌이 들어 필자는 조던 로퍼를 더 선호한다. 무엇보다 금속장식으로만 마무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 큐빅장식이 있어 더 매력적이다. 

 
3. 사뿐 (SAPPUN) : 이번에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도 부담없이 구매할만한 브랜드를 찾아보았다. 입문용으로 너무나 유명한 사뿐 제품이다. 가격대는 5만원~10만원대로, 비교적 부담이 없다. 다만 필자의 경우 사뿐의 구두류는 쿠션감이 없어 혹시 오래 걷거나 서있어야하는 일이 있거나, 그런 직업군에서 종사하고 있다면 발바닥이 아파 피로감이 있을 듯 하다. 무난하게 신기에 정말 좋은 브랜드지만,  한 철 코디 연습용으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4. 페레가모(FERRAGAMO) : 페레가모 제품들은 로퍼보다는 다른 패션 악세사리로 더 많이 접했을 듯하나, 페레가모는 로퍼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가격대는 구찌보다는 10만원~20만원정도 싼 100만원~120만원 선. 작년 트와이스의 채영이 페레가모 올라프 뮬 로퍼를 착용한 공항패션을 선보여서 한차례 각광받기도 했다

조금 무거워보이는 굽에 비해 초경량 멀티 레이어드 솔을 적용해서 착용감까지 챙겼다고 하니 가을 로퍼 구매에 페레가모도 하나의 선택지로 둬 보자. 


가을로퍼의 다양한 스타일링 예시

가을로퍼는 너무나 당연히 모든 스타일에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청바지나 와이드 팬츠와 함께 캐주얼한 룩에 잘 어울리며, 스커트나 원피스와 조합하여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셔츠와 슬랙스를 입고 로퍼를 착용한다면 완벽한 오피스룩의 구현 또한 가능하기도 하다. 또한 니트나 가디건과 함께 매치했을 때는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실 로퍼에는 스타일링에 제약이 없는 듯하다. 그것이 가을에 로퍼를 찾게 되는 이유이다. 

 

다만 로퍼는 이렇게 어디에 붙여놔도 튀지 않아, 조금 더 패셔너블함이나 개성을 추궁하는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은 신발은 아니다. 


가을로퍼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

가을로퍼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는 신발의 편안함입니다. 운동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신발이 그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착용감인 듯하다.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하지 않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매장에서 신어보거나, 인터넷 쇼핑을 했을 때 한번의 착용으로는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필자의 개인적인 팁으로 정말 안맞는 신발은 신었을 때 발에서 전기가 통하듯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첫 착용감부터 불편하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는 디자인과 컬러입니다.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로퍼가 하나도 없어 이제 로퍼를 도전하려고 한다면 무난하게 검은 색으로 가자. 필자는 주로 어두운 컬러를 먼저 구비한 뒤, 흰 컬러, 그 다음으로 컬러감이 있는 제품들을 구매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는 항상 예산이다. 첫 구매부터 퀄리티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가의 명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으나, 막상 사놓고 잘 신지 않게 될 수도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한다. 저가의 제품을 먼저 구매한 뒤 그 다음 코디의 자신감이 생기거나, 내가 손이 자주 가는 신발임을 확신하게 된다면, 그때 고가의 제품을 도전해보자.


오늘은 필자가 가을에 가장 애용하는 신발인 로퍼를 같이 한번 알아보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오피스룩을 고민하다가 로퍼를 처음 신게 된 케이스인데, 그 후로 로퍼에 매력에 빠져 가을 신발로는 마치 교복처럼 애용하는 듯하다. 여러분들도 올 가을에는 로퍼의 매력에 같이 빠져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