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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컷팬츠 브랜드 추천, 코디, 그리고 유행과 역사

by 패션네이트 2023. 9. 4.



오늘은 나팔바지, 요즘은 부츠컷팬츠라고 부르는 패션에 대해 다뤄보도록 한다. 부츠컷 팬츠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바지 스타일이기 때문에 유독 즐거운 포스팅이다. 필자는 특히 불편한 바지를 입고 외부활동을 오래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편안한 부츠컷 팬츠가 유명한 브랜드나, 부츠컷팬츠 코디 추천, 그리고 유행과 역사 등 다양한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다루려고 한다. 

 

부츠컷팬츠 브랜드 추천

 

먼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부츠컷팬츠 브랜드 몇 개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준은 착용감을 우선으로 했으며, 스판끼가 어느정도 있으나 오랜 기간 입었을때 무릎이 나오지 않아 오래도록 애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우선으로 했다. 필자는 바지를 입을 때 무릎나옴을 굉장히 신경쓰는 편이라 믿어도 좋다.

 

1. WAAR(와르) : 'WE ARE ALWAYS RIGHT' 의 첫문자를 따내어 런칭한 브랜드인 와르는 상의도 판매를 하긴 하나, 하의의 비중이 거의 7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바지에 전문화 되어있다. 가장 기본적임을 추구하면서도 트렌디함을 잃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님을 표현하고자 한다는데, 필자는 브랜드 소개에 무척이나 공감하며, 이 브랜드가 정말 그런 브랜드임에 적극 동의한다.

(C) WAAR, 이염없는 롱부츠컷 팬츠_진청(109,000원)

필자가 여름을 뺀 모든 시즌에 교복처럼 입었던 바지다. 착용감이 굉장히 좋고 할인할 때 구매한다면 반값에도 살 수 있다. 

와르의 바지는 대체로 10만원 선이나, 할인을 자주 하므로 할인 시즌을 노려보자. 

 

2. 판도라핏 (PANDORA.FIT) : 필자가 지금도 입고서 글을 쓰고 있는 바지 브랜드이다. 판도라핏의 가격대는 4만원~10만원 선. 스판이 WAAR의 바지보다 조금 더 있는 편이나, 가격대도 저렴하고 편안해서 자주 애용한다. 판도라핏은 특히 부츠컷팬츠가 아니더라도 다른 바지의 퀄리티도 우수하니 참고하자. 

 

3, EIGHT DAYS A WEEK(에잇데이즈어위크) : 위 두브랜드는 데님 부츠컷을 위주로 하는 브랜드였다면, 에잇데이즈어위크는 부츠컷 슬랙스를 특장점으로 한다. 아래 슬랙스도 필자가 가지고 있는 [23SPRING] 롱슬릿부츠컷팬츠 차콜컬러이다.

착용감도 굉장히 좋고 편해서 사계절 내내 입으려고 했으나, 한여름에 입기에는 두께감이 있어 한여름까지는 무리인 듯하나, 흐트러짐없는 핏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정가는 97,000원으로 W컨셉 등 어플을 활용하여 할인을 받을 경우 8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C) EIGHT DAYS A WEEK

나팔바지, 부츠컷 팬츠 코디

부츠컷 팬츠는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티셔츠나 후드티와 함께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편안한 스타일로 활용가능하다. 또한, 부츠컷의 슬랙스를 활용한다면 포멀한 자리에서도 멋스러운 룩을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어, 필자도 회사에 갈 때에도 종종 부츠컷 슬랙스를 애용한다. 

 

위 두 사진처럼 단정한 블라우스나 셔츠, 니트와 함께 매치한다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한 재킷과 함께 매치했을 때도 포멀한 오피스룩이 완성되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부츠컷 팬츠를 애용한다면  신경쓰지 않은 듯하지만 센스있게 코디한 '꾸안꾸' 패션을 완성시킬 수 있고, 남성들의 경우에는 스트릿룩을 입을 때도 부츠컷을 애용하기도 한다. (물론 여자들도 너무나 가능하다) 

 

부츠컷팬츠는 특히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고, 바디라인을 감싸주는 실루엣으로 인해 바디라인에 자신이 있다면 훨씬 본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데,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깔끔한 느낌을 주기도, 섹시한 느낌을 주기도 하여 그 활용도가 정말 높다. 

부츠컷 팬츠의 유행과 역사


사실 부츠컷 팬츠는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던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지만 나팔바지 유행만은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았던 아이템이다. 지금으로서는 부츠컷 팬츠를 그정도로 꺼려하는 분위기가 상상하기가 어렵지만 말이다. 부츠컷 팬츠는 1970년대에 특히 큰 인기를 누렸는데, 당시 이 아이템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활동성을 상징하는 스타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에는 여러 디자이너들의 노력 끝에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9년도부터 꾸준히 유행한 레트로 스타일도 한몫한 듯하다.

이렇게 부츠컷팬츠는 코디에 제약이 없고 무난하여 누구나 쉽게 코디해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을 필수 아이템인 부츠컷 팬츠를 구매할 고민을 하고있다면, 꼭 필자가 추천한 브랜드를 살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