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자 요가복, 여자 헬스복 등 운동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필자는 요가, 필라테스를 시작으로 코로나 기간동안 홈트, 조깅 등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집이나 야외에서 답답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하다가 최근에는 헬스PT를 받고 있는데, 벌써 운동을 하게 된 지 햇수로 5년이 됐다.
5년 간 운동을 하며 느낀 점은, 운동을 할 때 운동복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운동복은 운동을 시작하는 마음가짐부터 다르게 해주며, 여성의 경우 특히 신체를 보호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할 때 싼 가격대라도 운동복을 반드시 구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은 운동복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되고자 운동복 브랜드 몇 가지를 추천하고, 운동복의 중요성, 그리고 어떻게 운동복을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필자를 비롯하여 사실 젊은 세대들은 운동할 때 편안하면서도, 너무 늘어져 보이지 않는 스타일리시한 운동복을 입고 싶을 것이다. 운동복도 이제는 하나의 패션 선택지가 되었다.
여자 운동복 브랜드 추천
먼저 가장 중요한 운동복 브랜드 추천을 해보려고 한다. 필자는 주로 요가, 필라테스를 하든, 헬스를 하든 하의는 레깅스를 입는다. 헬스장에서는 반바지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나, 반바지의 경우 브랜드 추천의 필요성이 그렇게 크지 않고, 운동을 할 때 자꾸 걸려서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추천하는 여러 기준을 정할 때, 하의는 오직 레깅스를 기준으로 생각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 나이키(Nike) :운동복 추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라도 운동복을 살 때 한번쯤 생각해보는,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업계 상위권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필자도 나이키의 스포츠브라와 레깅스 제품을 여러개 가지고 있는데, 요가나 필라테스는 말할 것도 없음이나, 헬스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필자는 나이키의 스포츠브라를 굉장히 추천한다. 가격대는 할인율에 따라 5만원~10만원 선에서 살 수 있어 부담없이 한두개 사기에 좋다.
- 룰루레몬(Lululemon) : 룰루레몬 얼라인 레깅스는 룰루레몬의 대표 레깅스 라인 중에 하나이다. 가격은 타사 레깅스 제품들에 비해 1.5배~2배정도 비싼 13만원대이다. 입문용 레깅스라인으로 손꼽히는만큼 기장이나 컬러 또한 다양하다. 원더 트레인, 그리고 원더 언더로 나뉘는 원더 라인도 있는데, 이 역시 12~15만원대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원더 트레인 라인은 특히 모델 한혜진도 추천했을 정도로 운동 애호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룰루레몬 브랜드는 레깅스 뿐만 아니라 탱크탑, 요가 브라, 집업 등 상의 라인도 굉장히 유명하다. 가격대는 라이트 서포트 브라의 경우 5만원대부터, 탱크탑의 경우 10만원대까지 폭이 다양하다. (위 사진의 제품은 9만원대 후반이다.)
룰루레몬은 아무래도 창업자의 발언이 인종차별 문제로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구매에 있어서는 개인의 소신을 따르면 되겠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해당 문제를 포함하여 가격대나 기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도 굳이 룰루레몬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주로 구매하지는 않는다.
- 아디다스(Adidas)
- 젝시믹스 : 젝시믹스의 레깅스 라인은 색깔이 굉장히 화려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쨍한 코랄빛의 레깅스가 하나 있는데, 질이 좋아서 애용할 계획이었으나, 가족들이 고무장갑이냐고 비웃은 뒤로 자주 입지는 않고 있다. 요가나 필라테스의 경우 형형색색의 레깅스를 입는 회원들이 많기 때문에 필자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헬스장에 갈 때는 굳이 입지는 않는 편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젝시믹스는 뮬라웨어보다는 레깅스를 입을 때 팬티라인이 조금 더 보이는 편이나, 가격대가 저렴하고 1+1 할인을 자주 하는 데다가, 정말 뚫어져라 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것이라 생각해서 필자는 크게 고려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속옷라인 비침에 신경쓴다면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대는 9만원대 후반이나, 1+1행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그 반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 안다르 : 젝시믹스와 함께 요가나 필라테스 웨어로 항상 언급되는 브랜드인 안다르이다. 가격대도 젝시믹스보다는 저렴하고 안다르 제품이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인데, 희한하게 젝시믹스가 안다르보다 팬티라인이 잘보인다는 평이 많다. 필자도 어느정도 동의하나, 안다르 레깅스 제품은 y존 부각이 조금 있는 편이라 생각하여 그 점은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 뮬라웨어 : 필자가 요가를 다녔을 때 가장 애용했던 브랜드. 가격대 포함 무난하고 딱히 단점을 찾지 못했다. 질이 좋아서 뮬라웨어 레깅스 하나를 사서 몇 년간 입었던 기억이 있다.
요가나 필라테스의 경우 위 브랜드들 중에서 레깅스와 브라탑, 혹은 상의를 구매한다면 워낙 좋은 브랜드들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의상으로 불편함을 겪을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헬스의 경우 조금 다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딱 붙는 상의를 입거나, y존부각이 되는 레깅스 라인이 모두 보이는 채로 헬스장에 가기는 조금 민망하여 레깅스와 스포츠브라, 그리고 그 위 상의로 헐렁한 반팔티를 굉장히 애용하고 있다.
갑자기 운동복을 추천하다가 왜 캘빈클라인이냐?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필자가 추천하려는 것은 헬스장에서 입을 헐렁한 느낌의 반팔티이다. 레깅스 위에 헐렁한 반팔티를 입을 경우, 엉덩이 라인까지 커버가 되는 장점이 있으며, 혹은 왼쪽 사진처럼 옷을 말아입는다면, 여전히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운동복 착용의 중요성
서두에 한 차례 언급했으나, 운동복은 운동 시 효율적인 움직임과 함께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특히 플리츠, 라이크라 신소재(참고로 앞서 소개한 브랜드 중 안다르에서는 라이크라 신소재 라인을 굉장히 선두로 론칭했다), 메쉬 소재 등으로 제작된 운동복을 선택하시는 것이 이상적이다. 메쉬 소재의 경우에는 다만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손세탁을 권장한다.
또한,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는 흡수성과 건강관리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스포츠 브라를 선택할 때 고려하면 좋겠다. 혹시 아직 운동복 착용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홈트'를 시작할 때 한번쯤 들어봤을 티파니 허리운동이다. 상체의 움직임이 굉장히 격한 편인데, 스포츠 브라 착용 유무에 따라 운동을 할 때 신체가 보호되는 느낌이 매우 다르다.
여자 운동복 선택 기준
여성분들께서 운동복 브랜드를 선택할 때에는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든, 헬스를 하든 신축성이 좋고 움직임에 제약을 주지 않는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겠다.
다음으로 피부 자극에 예민하거나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화학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필자가 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운동복을 착용함에 있어서 선택 기준들 중 스타일은 위 기준들을 모두 고려한 뒤 마지막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그래서 필자는 운동복을 구매할 때 어려움을 느꼈던 적이 종종 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운동복에 대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상으로 여성을 위한 운동복 브랜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아직 어떤 운동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되고, 새로운 브랜드에 도전하는 것이 고민되고 어렵다면 필자가 위에서 소개한 브랜드들 중에서 선택하는 것을 굉장히 추천한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브랜드들이고 필자가 한번씩 입어봤던 브랜드이기 때문에, 믿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