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가 있다. 서울 패션위크도 물론 중요하지만 바로 파리 패션위크다. 세계에 수많은 패션위크가 있는데 왜 하필 파리 패션위크인가?
상대적으로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다른 패션위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역사와 여러 창의적인 시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전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들과 제작자들이 창의적인 천재성을 경쟁하듯 뽐낸다. 초라했던 패션위크의 첫 시작부터 세계적인 패션의 선구자로 자리잡을 때까지, 파리 패션위크 그들이 견고히 쌓아온 노하우들로 선두적인 인플루언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할 행사, 오늘은 바로 그 파리 패션위크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파리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파리패션위크의 브랜드 라인업이 매년 같은 것은 아니지만, 보통 세계적로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다.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항상 샤넬, 루이비통, 디올 등의 전통적인 패션 하우스들이다. 이 브랜드들은 깊은 역사와 실력있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다가오는 패션의 유행을 선도한다. 샤넬의 런웨이 쇼는 특히 가장 유명한 런웨이로 손꼽힌다.
발렌시아가, 발망 , 오프 화이트, 자크무스 같은 젊은 디자이너들의 쇼들도 최근 패션위크에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기존 명품 브랜드들에 비해 혁신적이고 신선한 관점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2024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했던 브랜드 중 한국의 브랜드는 4개였는데,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그 실력을 뽐내는 자리에서 한국 브랜드가 4개나 참여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파리 패션위크는 특히 진행되는 동안의 라인업이 굉장하다. 주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파리, 그리고 근처 거대 도시의 호화로운 장소까지, 그 어디에서도 런웨이의 무대가 되어 문화적 표현과 발명을 선보인다. 참석자들은 런웨이 쇼 및 독점적인 애프터 파티까지 즐길 수 있고, 항상 창의성과 스타일의 유화를 축하하는 분위기가 고열되어 단순한 패션쇼 참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2024 파리패션위크의 일정
2024년의 파리패션위크는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은 2024 F/W 시즌의 제품들을 선보이게 되는데, 내년 가을 패션트렌드에 관심이 있다면 내년 초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2024년 6월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될 2025 S/S 파리 패션위크도 절대 놓치지 말자 . 특히 파리 패션위크는 4대 패션쇼 중에서도 가장 성대하고 전통이 있기 때문에 패션업계에서 영향력이 매우 커, 이 기간동안 선보이는 패션들에서 그 다음시즌의 유행에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파리 패션위크 일정 중에는 오트쿠튀르쇼와 프레타포르테쇼가 진행된다. 오트쿠튀르는 소수의 고객만을 위해 맞춤형 옷을 제공한다. 맞춤제작의 특성상 예술성에 중점을 두고 있고, 오직 파리패션위크 컬렉션에서만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반대로 프레타 포르테는 고급 기성복을 선보이는 쇼이다. 시즌별로 S/S, F/W 2회 열리는데, 오트쿠튀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생산성이나 상업성을 결합한 형태기 때문에 비교적 일반인의 접근이 쉬우니, 프레타 포르테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파리패션위크의 역사
파리패션위크의 시작은 제 2차 세계대전 근처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3년, 파리에서 패션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컬렉션을 세계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어했다. 그러던 중 최초의 "패션위크"가 만들어졌고, 그 후 수십 년 동안, 오드 쿠튀르와 함께 기성복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을 대중화시켰다.
그렇게 진화하던 파리 패션위크는 1973년에 처음 공식적으로 열리게 된다. 그 이후로 매년 봄/여름 시즌인 S/S 패션위크와 가을/겨울 시즌인 F/W 패션위크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파리패션위크는 어느덧 뉴욕 패션위크, 밀라노 패션위크, 런던 패션위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파리 패션위크가 열리면 전 세계에서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럭셔리 브랜드들이 모여 최신 패션 트렌드를 매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특히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